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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강연

Rebuild by Design und In-Between. Spatial Discourse in Visual Culture - Part 4

Berlin의 Architekturforum Aedes에는 현재 두가지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하나는 Rebuild by Design이라는 Hurricane Sandy를 겪은 New York Metropolitan 지역의 도시 재개발에 관한 공모전 결과이다. 또 다른 하나는 In-Between. Spatial Discourse in Visual Culture - Part 4라는 (예술) 작품 전시이다.

 

 

첫번째 전시에는 예전에는 보고 싶어서 쉽게 볼 수 없던 도시설계 작품이 가득하다. BIG, WEST8, OMA 등등 수많은 유명 도시,건축,조경 사무소의 재치있고 화려하기도한 작업들이 빼곡히 모여있는 이 곳. 이제는 더 이상 큰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재치있는 아이디어, 딱 봐도 많은 시간이 들었을 조사 작업과 설계 작업을 보면 여전히 흥분되기는 하지만,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이미 자연재해를 복구하는 과정이 도시 규모의 Gentrification을 일으키는 과정으로 이용되었다는 점이 New Orleans의 사례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리고 New York Manhattan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비싼지 알고 있다. 자연재해와 사람의 죽음마저 돈 버는 수단으로 전락한 시대에서 이런 부유한 도시가 더 잘 살 수 있고,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호화 프로젝트들이 가끔은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어찌되었건 우리 도시를 바꾸고 만들어가는 작업의 한가지임은 분명하다. 그보다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각 프로젝트별 협업 업체들의 양(?).

 

두번째 전시는 건축물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실험으로,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다. 실제로 파는 작품이기도 하고. 문득 도시,건축,조경 모델도 일반인에게 파는 경우가 있나 싶었다.

좋은 전시, 강연회, 토론회 등을 무료로 감상 및 참가 할 수 있는 Aedes를 드디어 방문했다. 과거 Brauerei(맥주  양조장)으로 시작해, 다양한 용도가 모여있는 현재 부지 활용 자체도 꽤나 흥미롭다.

* Architekturforum Aedes 홈페이지
http://www.aedes-arc.de/sixcms/list.php?page=pg_aedes_ancb_startseite

* Aedes가 있는 구역 Pfefferberg의 홈페이지
http://www.pfefferberg.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