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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공대 도시계획 스튜디오, Part 2: 워크샵 시작

작업 기록/PJ3-Housing for the Masses

by * 도시관찰자 2015. 11. 1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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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분석을 마무리해가는 과정에 이제 워크샵이 시작되었다. 2주간의 워크샵 동안 오전 9시에 있는 아침 강의로 2주를 보내게 (프로젝트 주제가 마음에 들다보니) 당연히 강의 주제들이 마음에 들어 무조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몇년간 10시에 맞춰진 생체리듬에 큰 적이 나타났다. 오늘 첫날도 지각.. 게다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대한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길 바란다. 2주의 긴 워크샵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발표, 핀업이 중간중간 계획되어있다, 긴 기간에 늘어지지 않도록 학생들을 압박하는 일정이다. :(

지난 금요일에 호주 UNSW에서 학생들이 왔다. 그들은 쉬지도 못한채 금,토,일 3일간 엄청 답사를 다녔다고.,,, 호주 학생들 중 약 2/3가량이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이다. 특히 영어권 대학에서는 일반적이라고 많이 들었는데, 직접 목격하니 신선한 충격이긴 했다. 내가 다니는 석사과정도 중국 대학과의 Dual degree 덕택에 1/3가량은 중국에서 온 학생들이라 어색하지는 않은 풍경이다. 이제는 어딜가나 중국인을 보는 것이 어렵지도 않고. 다만 실망스러운 것은 그들의 영어 실력. 아무튼 꽤 착한 친구들이랑 팀을 이뤘게,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는 친구들이라 큰 문제 없이 2주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다.

한달간의 베를린이 아닌 다른 도시를 분석했는데, 드디어 우리의 설계 대상지가 선정되었다. Ernst-Thälmann-Park 일대의 구역인데, 관심이 있어 몇번 찾았던 장소였다. 사실 관심 안가지고 있는 지역이 어디있나 싶을 정도로 대부분 도시설계 프로젝트 대상지는 대부분 최근 소식을 많이 접한 곳이다. 그만큼 설계 스튜디오가 도시의 최근 논의와 더불어 진행됨을 간접적으로 알 수도 있다. 아무튼, 최근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 함께 답사가서 (설명충처럼) 설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4시 즈음부터 사진을 찍기 어려워지기 시작할 정도로 어두워지니, 겨울이 정말 코앞에 왔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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