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화의 도시:베를린이 베를린이 되다/ The Dialogic City: Berlin wird Berlin

기록/행사 리뷰

by * 도시관찰자 2015. 12. 4. 04:58

본문

두번째로 본 도시/이미지STADT/BILD[각주:1] 전시였는데, 이 전시 시리즈는 그냥 그저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전시를 보려온 것은 아니고, Max Beckmann 전시 때문에 왔는데, 첫 전시실에서 아직 이 전시가 진행중이었다. 전시된 물품은 건축가 Arno Brandlhuber 사무소의 각종 서류, 도시 건축 작업물, 모델 그리고 그와 연결된 비디오 클립 등이다. 사실상 서류철과 상자 외의 작품들이 The Dialogic City 책의 각 챕터 주제와 관련한 메세지를 보내는 전시물품인데, 나는 배보다는 배꼽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어찌되었건 수많은 서류와 상자가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는 이 전시는 그냥 그런 전시였지만, 그래도 꽤나 인상 깊은 전시였다. 우선, 전시 물품의 양(윗 사진 상에서 보이는 양으로는 짐작할 수 없을 수준)에 놀랄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그 안에 담긴 수많은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냥 그런 전시였던 이유는 그안에 담긴 고민과 내용이 뭔지 알 수 가 없었기 때문이다. 복사본이더라도 그 내용을 직접 펼쳐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 전시 작업은 건축가 Florian Hertweck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Thomas Mayfield와 함께 했다고 하고, 전시는 동명의 책 발매의 한 행사(?)로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괜히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1. Stadtbild는 Cityscape이라는 의미로, 그 사이에 '/'를 그음으로 다른 느낌을 주려한듯 싶다. [본문으로]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