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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예술-암각화, 베를린 그로피우스 바우/ Kunst der Vorzeit, Felsbilder aus der Sammlung Frobenius, Gropius Bau, Berlin

기록/행사 리뷰

by * 도시관찰자 2016. 2. 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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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대상으로 무료 개방이라 평소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Martin-Gropius-Bau)의 전시는 항상 인기가 많은 편인데, 지난 일요일은 1월의 마지막 날이자, 베를린이 감사를 표함(Berlin sagt Danke)이라는 행사가 있는 날이어서 사람이 더더욱 많았다. 이 행사는 베를린의 수많은 사립 그리고 공공 문화시설이 일반인 혹은 베를린 시민(여기서 시민이란, 주거 등록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을 헀기 때문이다. 마틴 그로피우스도 그 중에 한 시설이었고, 이 곳에서 열리는 두가지 전시를 보러 갔다. 두 곳의 티켓만 해도, 학생 할인으로 12유로(일반인 20유로)였다.

첫번째 전시는 게마이네 크눌 사진전(Germaine Krull – Fotografien) 그리고 또 다른 전시는 기원전 예술-암각화(Kunst der Vorzeit Felsbilder aus der Sammlung Frobenius)였는데, 2번째 전시 리뷰를 쓴다.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근데 첫번째 전시가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 전시였고, 심지어 티켓을 산 뒤 전시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기원전 예술-암각화 전시가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놀라웠고, 좀 더 천천히 둘러보러 다시 갈 예정이다.

"First Surrealists Were Cavemen" - Milwaukee Sentinel

전시 물품 중에 미국에서 전시를 하던 당시 밀워키 지역 신문에 소개된 제목이다. "첫번째 초현실주의자는 원시인이었다." 나 역시 같은 느낌을 느꼈다. 지구의 역사 등을 배경으로 한 모든 SF영화의 모티브가 이 전시실 안에 모두 모여있는 것 같았다. 전시 제목의 Frobenius는 이 고고학 탐사를 이끈 탐사대장의 이름인데, 1904년부터 1939년까지 세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암각화를 연구한 사람이다. 이 전시의 주요 작품인 그 연구의 일부로 암각화(Felsbilder)를 본 뜬 작품들인데, 보통 규모가 크기도 크거니와, 지역별로 나타는 암각화 스타일이 현저하게 달라져서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전시를 보다가, 내가 죽기전에(?) 이런 놀라운 작품을 볼 수 있다니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정말 유럽와서 꽤 많은 예술 전시나 공연을 다녔지만, 그냥 압도적으로 놀라웠던 전시. 앞으로는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야하는건가.

아래는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작품들. 두 작품 모두 진짜 놀라웠고, 아래 작품은 전시실에 배치해놓은 것 자체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http://www.berlinerfestspiele.de/de/aktuell/festivals/gropiusbau/programm_mgb/veranstaltungsdetail_mgb_ausstellungen_137493.php
http://www.berlinerfestspiele.de/de/aktuell/festivals/gropiusbau/programm_mgb/veranstaltungsdetail_mgb_ausstellungen_137493.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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