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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전시

쓰레기 인간, 하아 슐트/ Trash man, HA Schult

지난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단 3일간 있었던 소소한(?) 조각 작품. 쓰레기 인간(Trash People, Müllmenschen)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쓰레기를 만드는 인간이고 언젠가는 쓰레기가 될 인간을 쓰레기로 만든 조각으로 형상화했다. 귀엽고 유쾌하면서도 동시에 꽤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재미난 것은 전시 장소다. 전시일이 3일인 이유는 전시 장소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바로 Friedrichswerdersche Kirche 옆 공사 현장이 전시장이기 떄문이다. 공사 작업을 하지 않는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한시적으로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시 장소를 이곳으로 택한 이유도, Karl Friedrich Schinkel의 이 성당건축이 주변 고급주택 개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았고, 그런 위기에 처한 건축에 바치는 작품도 의미했다고 한다. 아주 작은 조각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각 조각의 크기가 커서 의외였다. 원래 1000개 가량의 조각을 설치하는데, 이번 전시장은 규모가 작아서 300개만 설치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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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독일 |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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