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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낙서

2016 마무리

그동안 그리 바쁘진 않았지만, 바쁘게 보냈다. 몇일 전 콜로키엄Kolloquium에서 석사 논문 최종 발표를 마쳤고, 이제 약 3주간의 마무리 작업을 하는 기간이 남았다. 그 가운데 이래저래 해야할 일도 적지 않이 있다. 독일 와서는 비교적 삶과 일/학업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욕심이 워낙 많다보니, 끊임없이 뭔가 새 일을 벌리고, 더 뭔가를 찾아보고 싶고, 더 잘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어찌저찌 유학 생활의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다.

일을 시작한 것도 당연히 그러한 욕심이었다. 재정적으로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짧게라도 독일 회사의 경력은 추후 베를린 혹은 독일 정착을 위한 취직에 분명히 이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한 만큼의 소득이 있는 일과 소득이 전혀 없는 논문 작업을 병행하는 것은 사실 꽤나 어려운 일이었고, 최근 콜로키엄을 앞두고서야 제대로 균형을 잡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2일 가량 일을 하고, 남은 날에는 하루 약 6~8시간 정도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작업을 어느정도 끝내놓은 상태라서 이런 수준의 작업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 같다. 좀 더 자세한 논문 작업과 학업에 대한 이야기는 성공적으로(?) 논문을 제출하면 그 이후에 조금씩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이렇게 마무리를 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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