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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아이 폰 유/ I PHONE YOU

기록/문화 리뷰

by * 도시관찰자 2019. 10.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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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b/Reverse Angel Production GmbH

RBB에서 상영했던 I PHONE YOU 영화의 주인공은 중국인 여성이고, 사랑하는(하지만 바람을 핀) 역시나 베를린에 거주 중인 중국인 애인을 찾아서 베를린에 직접 오게 되면서 생긴 사건을 그리고 있는 독일 영화다. 아이 폰 유라는 제목은 주인공과 주인공의 애인이 주인공이 애인에게 선물로 받게 된 아이폰을 매개로 이야기가 진행돼서 붙은 제목 같은데, 사실 영화의 제목이 될 정도로 큰 의미가 있게 느껴지진 않았다. 다만 영화가 2011년에 만들어졌으니, 그 당시에는 안 붙일 수 없는 제목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감독은 중국인(Dan Tang) 임에도,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독일인(Wolfgang Kohlhaase)이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독일 백인의 시선이 느껴져서 불편한 점이 많은 영화였다. 게다가 독일 그리고 베를린 사회의 여러 스테레오 타입을 (특히, 이민자 그룹에 관한 스테레오 타입을 과장하는..) 너무 뻔하게 사용했고, 영화 내내 언어를 전혀 모르는 도시에 갑작스럽게 오게 된 동양인 여성이 마주칠 만한 여러 상황과 그 속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어서 영화를 보기에 불편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주인공의 당찬 행동과 베를린의 풍경 그리고 그나마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는 베를린 문화에 대한 스트레오 타입을 보여주던 부분이 그나마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들었던 몇 안 되는 관전 포인트.

* 영화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블로그를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내용 요약이 아주 잘되어있다.

 

[독일/중국] I phone you - 베를린으로, 사랑을 찾아

원제: I phone you, 애봉료(愛封了)연도: 2010줄거리영(玲)은 중국의 대도시 중경(重慶)의 어느 작은 꽃집에서 광대분장을 하고 꽃을 배달해주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여성이다.어느날 독일에 산다는 사업가 여광호(余廣浩)와 고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얼마 후 영 앞으로 아이폰 한 대가 배달온다.여광호가 보내준 영상편지를 보면서 베를린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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