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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여름이 지난 베를린

삶/낙서

by * 도시관찰자 2014. 11. 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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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온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나는 베를린을 돌아다니는게 즐겁다. 앞으로도 계속 즐거울 것 같아서 베를린에서 공부를 하고 지내는 것에 후회라는 생각을 해본적 조차 없는 것 같다. 겨울이 되면 좀처럼 해를 볼 수 없는 특성상 해가 뜨면 모든 것을 제쳐놓고 베를린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닌다. 유럽의 우울한 날씨도 개인적으로 좋긴하다만, 시원한 날씨에 따사로운 햇살을 피부로 느끼는 것은 더 좋기 때문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Tempelhofer Feld보다 더 좋아하는 Landwehrkanal을 다녀왔다. 수많은 사람들이 강둑과 벤치 그리고 다리에 앉아 햇살을 쐬고 있었다. 일을 해야할 시간에 그리고 학교에 있어야할 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원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모습은 여전히 어색하다. 집에 들어오는 길엔 다시 해가 사라진채 우울한 하늘로 변했다. 그리고 곧 해가 질 것이다. 여름이 지난 베를린에서 해를 쐬려면 부지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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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독일 |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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