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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정보

베를린 집값 혹은 월세 혹은 생활비 이야기 베를린의 장점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집값이 저렴하다 혹은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이야기다. 간단히 이 언급에 대해 반박을 하자면, 베를린 집값 싼 건, 여기서 오래 살고 있던 사람들 이야기다. 하나씩 나눠서 이야기해보자. 첫 번째로, 베를린의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것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집값 혹은 월세가 싸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연코 "외국인에게" 집값이 저렴했던 적은 지난 5여 년간 없었다. 물론 베를린은 동시에 집값이 싸다. 앞서 저렴하지 않았다는 것의 비교 대상은 베를린에 오래 거주한 사람이고, 후자의 집값이 저렴하다는 정보는 런던, 뉴욕, 파리, 뮌헨 등의 세계 주요 대도시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뜻이다. 물론 WG와 같이 (비) 공식적인 집값이 싼 Sublet이나, 기숙사 등을 구..
베를린 지도 정보 서비스/ FIS Broker 베를린 시에는 도시 정보를 지도에 시각화(GIS처럼 각종 레이어를 중첩시켜 정보를 시각화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개별 지도 자료로 만들어져있는 정보)해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누구나 어디에서나 접속해서 볼 수 있고, 그 내용은 정말 다양하다. 아마 베를린의 도시건축 관련 학과에서 사이트 현황 분석을 위해 가장 먼저 둘러보게 되는 곳이기도 할 것이다. FIS Broker에는 최신 위성사진부터, 최근의 도시사회 관련 통계 자료 그리고 수십여년전의 지도 자료까지 다양한 자료가 있다. 대부분의 자료는 웹상에서 바로 확인하고 pdf 등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자료도 몇가지 존재하는데, GIS를 이용할 줄 알면, 큰 무리 없이 GIS를 통해 해당 자료를 확인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FIS ..
베를린 사민당-좌파당-녹색당 적적녹 연정 계약서/ Koalitionsvertrag Berlin 지난해 10월 베를린 지방선거의 결과는 최근 독일 내 여러 지방선거가 그랬듯이 한,두 정당이 원내 과반수를 차지할 수 없는 결과와 유사했고,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의 정당이 연정을 꾸려야했다. 지난해 11월 사민당. 좌파당, 녹색당은 적적녹 연정 R2G를 꾸렸고, 연정계약서의 제목은 "베를린:공동으로 형상화하다(gestalten). 연대의. 지속가능한. 개방적인."이고, 지난 사민당-기민당 연정계약서에 비해 2배 정도 두껍다. 개인적으로는 지속가능의 녹색당! 연대의 좌파당!. 개방(?)의 사민당! 이렇게 나눠서 담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실제로는 사민당은 안보, 스포츠, 재정, 인력, 교육, 건강, 양호 부문을 담당하고, 사민당 소속의 시장은 직접 교육, 연구 부문을 담당한다. 좌..
독일연방 수도 베를린 정부 예산 관련 그리고 예산안 시각화 다이어그램 최근 FH 학생들이 점거 시위하고 있다는데, Dahlem 캠퍼스에서 하는거라 (더더욱) 관심을 못받는 느낌이다. 어떤 이유로 시위를 하나 찾아보니, 주정부 그리고 고등교육기관 간의 Hochschulverträge 문제. 2014-17년에 Hochschulverträge 체결을 통해 매년 투입된 주정부 보조금은 10억€ 정도고, 여기에 연방정부 보조금 매년 1.4억€ 정도다. 10억€는 베를린 연간 교육 관련 재정 52억€ 중 큰 비중 차지함에도, 그런 정부 보조금 계획 및 결정 관련한 학생들의 권한이 전혀 없는 것을 비판하고 학생들의 권한을 넓히는 것이 시위의 목적이었다. 이 기회를 통해 베를린 주의 예산안 Haushaltplan이 어떻게 공개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아주 간단명료한 다이어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