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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베를린 2018년 10월 다음 여행기를 쓰기 전 그리고 11월이 가기 전 10월의 베를린을 기록한다.바르셀로나 여행 이후 서울로 가기 위해 중간에 잠시 들렸던 1박 2일을 제외하고, 약 4주만에 돌아온 베를린은 어느새 가을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오래 지나쳐본 일이 없던 Zoo에는 공사 중이던 건물이 완공되었다. 이곳을 이용할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출근길. 날씨가 좋았던 주말의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공원Schlossgarten Charlottenburg의 잉어 연못Karpfenteich. 물고기가 사는 것은 봤는데, 잉어가 사는지 본 적은 없다!? 궁전. 낙엽이 없으면 가을임을 높은 하늘을 보고서야 겨우 알아챌 수 있을 것 같던 날씨. 밝은 날이 그리고 햇살이 줄어드는 것이 체감되기 시작한 10월. 템펠호프 공항 건물 ..
2016 여름 없는 베를린의 여름 지인의 집에 짧은 시간을 머무를 기회가 있었다. 짧은 시간이 마침 해가 슬슬 떠오르거나 해가 빠르게 지는 시간이었다. 그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꽤 매력적이었다. 운이 좋아 이런 저런 일과 기고문 통해서 번 돈으로 혹은 워크샵 등등으로 여름에 2주 이상 베를린을 떠나서 지냈었다. 올해가 처음으로 2일 이상 베를린을 떠나지 않은채 지내는 첫 해인데, 요즘 날씨가 여름이 아니라서 약간 속상하다. 학기 말에는 꽤 여름스러운 햇살이 떠올라서, 한주에 한번 정도는 참을 수가 없어서 햇살 즐기려 공원에 가곤 했었는데, 요즘은 여름은 확실히 끝난 것 같고, 초가을 수준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창을 열어놓고 자는데, 아침에 가끔 겨울인가 싶기도 할 정도다. 여행을 빙자한 답사를 다니며, 유럽의 햇살(?)을 깊게 즐길 틈..
베를린의 날씨 그리고 권리 최근 유럽 전역적으로 날씨가 변덕스럽다. 독일 남부지방에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적지않은 피해가 있었다. 베를린에서는 그 정도의 자연재해는 없었지만, 날씨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오락가락하고 있다. 하루에 최소 한번씩은 크게 비가 온다. 그래도 비가 오고 나면 아주 기분 좋은 햇살이 도시를 가득 채운다. 한국을 떠나서 유럽에서 사는 것에 대한 셀 수 없이 많은 장점이 존재하지만, 아마도 최근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이런 깨끗한 날씨가 아닐까 싶다. 유럽을 방문하는 지인마다 모두 깨끗한 공기와 환경을 누리러 여행을 온 것 같다고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대기오염이 남한 자체의 문제건, 중국이나 인접 국가가 유발한 문제건 떠나서, 분명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한 국가의 자연환경이 악화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2016 여름을 기다리는 날씨 최근 한 일주일간 낮에는 20도 중후반의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해가 진 이후 밤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날씨였다. 그런 날이면 해가 질녘 즈음 바깥에 나가면 해가 지는 모습과 저 멀리서 비구름이 몰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었다. 아직은 비도 오고, 비교적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왠지 한국의 고온다습한 여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해는 뜨거워서 습도가 낮아 시원하기도 한 베를린의 여름을 어서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오늘도 아침부터 세차게 비가 온다!
2015 베를린에는 왜 봄이 오지 않았는가 폭풍이 지나간 베를린에 도착하여 '베를린에는 왜 아직 봄이 오지 않았을까'라는 글을 쓰려던 차,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만한 날씨가 되었다. 이번 주말은 아주 환상적인 날씨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당분간 밀린 정보들을 따라잡고, 다시 내 생활을 만드는데 집중해야할 시간이라, 날씨는 좋지만 집에 남아있다.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밀린 일을 다 처리하고 싶다. 게다가 택배 수령을 해야한다. 이 날씨를 두고 집에 앉아있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고보니 U2 보수 공사로 인해, 지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내뿜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더라. 벌써 몇일 전 모습.
2015 봄이 온다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올 겨울의 베를린은 그래도 따뜻했던 것 같다.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사진.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햇볕을 쐬고 있노라면 차가워진 피부가 사르르 녹아내림을 느낄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호숫가에는 담요를 덮은 채 햇살을 쐬는 사람들 그리고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햇살을 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다들 이런 소소한 행복을 즐기기위한 부지런함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