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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플릭스

[miniseries] 리벨리온/ Rebellion 1년 전 즈음 넥플릭스 보았는데, 1차 세계대전 당시 아일랜드 의용군의 부활절 봉기 내용을 담은 5부작 미니시리즈다. 문득 생각이 나서 포스팅. 부활절 봉기 당시 해방을 위해 활동하던 의용군, 기회를 봐서 상점을 약탈하는 시민들, 각자의 야망이 있는 세 여성의 선택 그리고 물려받은 집안 말곤 아무것도 없는 철없는 남자를 그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생소한 역사적 사건을 다룬 내용이라서 내용 리뷰는 어렵고, 간단하게 기억에 남았던 대사 몇 가지를 기록한다. 캐릭터 이름을 기록하지 않은 것은 그냥 " "으로 표기. 녀남 캐릭터 외모 균형이 너무 안 맞아서 약간 집중이 좀 안되었던 시리즈임. (어쩌면 극사실주의일 수도...) 피어스 사령관 :여성평의회 의용군은 취사실과 의무실로 가네. 오플레허티 : 여자도 남자나..
[series] 마드리드 모던걸/ Cable Girls 은 원래 꽤 오래전에 추천을 받아서 보려고 했던 드라마였지만, 넥플릭스 시리즈들을 몰아보던 당시에는 그리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드라마인데, 이번에는 숨 죽이면서 봤다. 간단히 요약하면, 1920년대 마드리드에 전화 교환원이라는 직업이 생겨나서 여성들이 본격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던 때의 막장 드라마다. 하지만 그 막장스러운 이야기 흐름에 채워진 세부 소재들(여성 권리, 사랑, 성 정체성 등등)이 너무나 탁월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명언이라, 이게 막장인지 아닌지 생각할 틈이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사건이 생겨나고, 감정을 들었다가 놨다해서 보고 있을 땐 막장인지 모를 정도다. 드라마의 전개가 정말 시원해서 좋았는데, 특히, 죽었으면 싶은 캐릭터들이 "제발 좀 죽었으면"하는 마음이 고조될 때 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