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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베를린 2017년 4월 베를린에서 봄 맞이 벚꽃보기 좋은 곳은 Mauerpark와 인근 거리들 그리고 옛 장벽 길 따라서 몇몇 지역에 조성된 벚꽃길이다. 그 중 그나마 시내에서 가까운 Norweger Str.(철길 옆 공원)에 꽤 벚꽃나무가 많다는데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베를린에는 그럼에도 의외로 벚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아사히 TV가 90년에 독일 재통일 기념으로 성금(백만유로)을 모아 벚꽃나무를 베를린에 기증한 결과물이다. 그 벚꽃나무들이 어디 심겼는지는 베를린시 홈페이지를 확인. 좋은 기억을 가지고 두번째 유럽 배낭 여행 때 다시 찾았던 베를린. 당시 친구들과 함께 보냈던 숙소가 있는 곳을 지나칠 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회사 인근의 빈 땅은 끊임없이 채워지고 있고, 문화재 지정이 될 정도로 오래되진 ..
쿠브리와 사회주택 2014년에 강제철거 되었던 Cuvry Brache에는 여전히 공사가 시작되고 있지 않다. 25%의 사회주택(제곱미터당 6.5유로 이하)을 제공할 의무를 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택 개발을 위해 뛰어든 투자그룹은 10%의 사회주택만 공급하고 싶어하는 상황. 베를린 도시개발부에서는 올해까지 개발을 시작하지 않으면, 개발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고. 이 이야기가 5월에 있엇는데, 내가 방문을 때는 뭔가 공사장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장비와 자재들이 꽤 많이 보였었다. 몇일 전 기사에 따르면 투자그룹이 아예 개발을 그만 두었다고 한다. 아무튼 상황이 이렇다보니, 베를린 정부에서 다시 땅을 사들이거나, 땅 소유주에게 도시 외곽의 정부 소유 땅과 교체한 뒤 주택을 직접 공급 방안도 이야기가 나오고..
월세 상승과 세입자 억압에 반대하는 시위/ DEMO GEGEN MIETERHÖHUNG UND VERDRÄNGUNG 2014년 7월 13일 베를린 Friedrichshain과 Kreuzberg의 거리에서는 월세 상승과 세입자 억압에 저항하는 시위가 있었다. Mediaspree versenken, Megaspree등의 단체 주도로 약 2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이 시위는, 베를린 시의 도시 서쪽 개조사업Stadtumbau Wes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디어 슈프레Mediaspree사업에 대한 반대 그리고 그 외의 무차별적인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반대와 그로 인해 끊임없이 상승하는 베를린의 월세 문제를 지적하는 시위였다.베를린 시는 지난 10년간 그 어떤 유럽의 도시보다도 월세가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이다. 이 추세를 막지 못한다면 베를린은 베를린 시의 원동력이었던 문화와 예술을 잃을 것은 누가 보더라도 뻔한 일이다.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