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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그림으로 보는 베를린 02: 베를린 구 국립미술관에서 좋아하는 그림들/ Alte Nationalgalerie 얼마전에 베를린 주립 박물관Staatliche Museen zu Berlin의 두번째 연간 회원권Jahreskarte를 샀다. 학생 신분일 때 Classic Plus를 50유로 주고 구매한 이후부터 졸업 후 프리랜서로 시간이 널럴했던 시기까지 프로이센 문화 재단Stiftung Preußischer Kulturbesitz 소속의 베를린 주립 박물관을 틈만 나면 들락날락하였다. 50유로로 모든 박물관고 모든 전시를 모든 시간에 방문할 수 있었으니, 하다 못해 화장실이 급해도 깨끗한 화장실이 보장되는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고, 여름에 더우면 박물관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물론 대부분 전시관람이 목적이긴 했지만, 그만큼 연간회원권이 주는 자유가 있다는 의미다.물론 이제 학생이 아니다보니 같은 회원권을 사려면 1..
베를린 신 국립미술관 폐장/ Schließung der Neuen Nationalgalerie 2014년 12월 31일을 마지막 전시로 Neue Nationalgalerie는 기약 없는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기약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최근 베를린과 독일 전역에서 벌어지는 주요 건축 공사들이 기약 없이 연기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상되는 기간은 3년에 불과하고(?), 신축 공사와는 다르게 보수 공사라는 특징 덕택에 큰 오차 없이 공사가 끝나리라 예상하지만 불안한건 마찬가지이다. 2014년의 마지막 날 Neue Nationalgalerie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지하 매표소가 있는 중앙 공간을 한바퀴 돌아서 David Chipperfield의 전시가 있는 지상까지 대기줄이 이어졌다. 여름 성수기에도 줄을 이렇게 길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의외였다. 긴 줄에 비해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