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거

베를린 블록: 도시개발과 정치 그리고 투표 AURI에 기고한 글 베를린 도시 블록의 소셜 믹스–티어가르텐 블록 사례를 중심으로를 바탕으로 지역의 정치 지형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이 글에서 참고로 티어가르텐 블록은 Wahlkiez(지역으로 표기) 3F에 속해있고, 좀 더 작은 단위인 Wahllokal(구역으로 표기) 327는 좀 더 티어가르텐 블록을 잘 대변한다. Wahlkiez는 총 653곳이고, Wahllokal은 총 1779곳에 달한다. 이 글에서 분석하는 투표 결과는 2016년 9월 18일에 있었던 베를린 주의회 선거(혼돈의 베를린 주 의회 선거 결과)의 결과이고, 투표결과 지도 자료는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의 인터액티브 기사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1. 최근의 진보성향이라는 것이 극우에 대한 반대로 이해가 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베를린..
2016년 베를린 의회 선거를 앞두고 다가오는 9월 18일에는 베를린에서 의회 선거가 있다. 베를린의 새로운 일꾼들을 뽑는 선거다. 도로 곳곳에는 크고 작은 선거 포스터가 이미 붙었고, 몇몇 포스터는 누군가에 의해 떨어져나가고 있기도 하다. Amerika Gedenkbilbiothek의 주제관은 선거를 주제로 다양한 책과 미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나로선 처음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베를린의 지방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베를린 주 정치교육 센터와 독일 연방 정치교육 센터가 만든 정치성향 테스트다. 약 한달 전부터 Wahl-O-Mat을 통해 베를린을 둘러싼 38가지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어떤 정당이 자신과 유사한 정치적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베를린에서 어떤 것들이 정치적 이슈인지 정확히 확인..
베를린 주 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그리고 재외국민 투표 대사관재외국민 투표를 했다.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였는데, 마지막날 즈음 가게 될까 싶었는데, 에세이 작업도 일찍 끝났기에 3월 마지막 날에 잠시 다녀왔다. 대사관의 아주 밋밋한 외관 만큼 밋밋한 내부 그리고 크고 높은데 아무런 감흥이 없는 내부 홀과 회의장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한국 회의장 같은(?) 바닥재와 분위기는 한국의 전통(?)을 잘 반영하고 있는 듯 했다. 베를린 티어가르텐 Tiergarten지역에는 대사관 구역 Botschaftsviertel이 있는데, 이 곳은 신축 대사관들이 자신의 국가 혹은 문화권의 상징을 아주 강렬하게 서로 표출하는 건축 전시장 같은 곳이다. 내부 공간 계획이야 어느정도 확고한 목적이 있는 디자인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대사관의 전제 조건 하에 이 건축 전시장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