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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 침몰, 그 후 2년 – 영화상영 및 유가족 간담회 베를린 세월호 2주년 2부 행사가 지난 금요일에 있었다. 선약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노란 끈이 가득하다. 설마했더니 역시나. 세월호 희생자들과 실종자를 기리는 노란 끈이었다. 최근에는 Brandenburger Tor에서 하는 행사에 거의 못갔었는데, 행사에서 사용했다고 했던 그림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업사이드다운 영화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다만 자막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영어자막을 보던 사람들이 정말로 잘 이해했을지 의문이 들었다. 아무튼, 이날 행사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연예인을 보고자 하는 것처럼 베를린 세월호 행사에 온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기다렸다. 정말로 그들을 보는 것은 이상하게 신기했다. 하지만 그 어리석은 느낌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들이 내뱉는 말은 (원했던 원하지 않았..
베를린 세월호 참사 2주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뉴스타파와 세월호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이하여 CORRECT!V, Koreaverband,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의 주최로 뉴스타파와 세월호라는 주제로 행사가 Werkstatt der Kulturen에서 있었다. 덕택에 간만에 Tempelhofer Feld와 Schillerkiez를 지나서 행사장으로 갔는데, 우박과 비를 동반한 먹구름을 템펠호프 공원 중간에서 만났다. 관련 이야기는 나중에. 파나마 문서 Panama Paper사건으로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탐사 보도가 주목을 받는 시점이라, 아시아 권의 유일한 탐사 보도 전문 매체 뉴스타파의 방문은 분명 큰 의미가 있어서 궁금한 것이 몇 가지 있었지만, 아무래도 통역을 거쳐 진행되는 특성 상 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 질문 시간은 조금 부족한 편이었다. 대충 9시..
베를린 세월호 참사 1주년 집회 지난 수개월간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그들의 서명을 받았던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베를린의 유명한 관광지인 유대인 기념비가 있다. 유대인 기념비의 정식 명칭은 ‘살해 당한 유럽의 유대인들의 위한 기념비 (Denkmals für die ermordeten Juden Europas)’이다. 유럽의 유대인을 그 자리에서 죽인 것도 아닌데, 베를린 중심가에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거대하고 충격적인 기념비를 만들었다. 또한 유대인을 아우슈비츠등 강제수용소로 수송했던 기차역에 가면 하나같이 잘 보이는 장소에 그 역사를 기록해놓고 있다. 사람들이 처음 군집을 이루고, 작은 마을 그리고 도시를 만들고 살았을 때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그 중 ..
베를린 세월호 추모 행사/ SEWOL BERLIN 매달 베를린 Brandenburg Tor앞의 Pariser Platz에서는 세월호 추모 및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래저래 매달 참석을 못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참석을 하여 그 모습을 짧게나마 지켜볼 수 있었다. 덕분에 조금씩 내 삶에서 사라지고 있던 세월호 사건을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었다. 수백명의 사람들과 학생들이 바다 속에서 산채로 죽어가는 모습들을 생방송으로 목격한지 벌써 7개월이 지나고 있다.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 http://sewolberlin.word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