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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서울과 고양시 7/10: 북촌과 운현궁 그리고 고양시와 서오릉 동생이 일하고 있는 그리고 내가 졸업후 약 1년 반가량 일했던 지역인 안국역 인근에 왔다. 그 사이 꽤 많은 것이 변했더라. 프랜차이즈 투성이. 베를린에는 스타벅스 조차 손에 셀 수 있을 정도 밖에 없고, 프랜차이즈가 있더라도 길 건너 하나가 동일한 프랜차이즈 식당/가게가 입점해있는 경우는 더더욱 보기 힘들다. 그렇기에 프랜차이즈가 계속 보이던 서울의 풍경은 정말 어색했고, 불행하게도 프랜차이즈의 깔끔함, 편리함 등은 고작 일주일 조금 넘게 지내는 동안 그 어색함을 무뎌지게 만들었다. 게다가 베를린에서는 왠만하면 프랜차이즈 안가려고 하고, 그게 충분히 가능한데, 서울에선 안가고 싶어도 프랜차이즈 아닌 곳이 거의 없었다. 직원들 월급 밀리던 기업의 사옥이 매각되어 갤러리로 바뀌기도 하고. 운현궁에서 가장 ..
서울: 성수동, 연남동, 홍대, 서촌, 동대문, 강남아파트 그리고 운현궁 3주 간의 서울 여행에서 사진을 골라내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다. 1.그 어떤 여행보다 밀도 높게 돌아다닌 여행이기도 하고, 2. 사진 보정(수평 보정 정도를 간혹)을 거의 안하는 대신에 선택한 사진이 기본적으로 적당히 볼만한 수준이어야 하고, 3.두, 세문장 정도 이야기를 쓸 정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이어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4. 사진을 워낙 많이 찍고, 5. 나름 의미가 있는 사진 위주로 찍기 때문에, 선택하고 선택하면 보통 첫번재 선택에 대략 50여개의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한번 사진을 솎아내면 약 30여개의 사진으로 줄어든다. 그렇게 선정해둔 사진을 방치해두다가 꽤 시간이 흐른뒤 다시 보면 대략 15장 내외의 사진으로 추릴 수 있다. 평균적으로 하루 여행에서 2장 정도의 사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