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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서울 4/10: 강남 그리고 별마당 도서관 서울에 오기 전까지만해도 정말 이렇게 여행의 많은 시간을 강남구 내에서 보내게 될 줄 몰랐다. 하지만 베를린에 5년을 살며, 그리고 자전거를 약 1년 반 넘게 타오면서, 30분 이상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정말 지치는 일이 되었기에, 강남구 이상을 넘어가지 못했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자전거를 타며 언덕이 좀 있어야 그나마 자극적인(?) 혹은 도전감이 생기는 것이 요즘인데, 서울 곳곳에 있는 적당히 완만한 이런 매력적인 언덕들 너무 자전거 타고 싶은 곳이었다. 보행 도시니, 따릉이니 도로에 여러 변화를 주고 있지만, 여전히 도로는 자동차를 위한 곳이 여전히 많았다. 실제로 근데 잘 조성된 자전거 길도 곳곳에 많았는데, 곳곳에 많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 조성의 의도..
학생자치카페 PlaWi, 베를린 공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ISR) PlanWirtschaft의 줄임말 PlaWi. 이번학기는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ISR)의 수업을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학과 건물(B)을 많이 드나들었다. PlaWi 역시 가끔 팀 작업을 하거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러 드나들곤 했는데, 확실히 약간 술집이나 카페 같은 건축학과의 Cafe A보다는 좀 더 한국 대학의 과방 같은 분위기가 있다. 더러운 쇼파, 널부러져 있는 책들, 아주 편하게 앉아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정말 한국 대학 과방의 느낌을 준다. 가끔 영화 상영도 하고, 윗 사진처럼 몇몇이 모여서 작은 행사를 벌이기도 하는 등 아기자기(?)하게 잘 운영되는 카페.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대조를 편성해서 하는데, 일 하는 학생의 장점은 자체카페에서 파는 것들을 원가에 사먹을 수 있다는 것과 음악 선정을..
학생자치카페 Cafe A, 베를린 공대 건축학과(IfA) Cafe A는 건축관 1층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Fakultaet VI Planen Bauen Umwelt내의 건축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학생 카페이다. 2시반이면 건축관 카페가 문을 닫기 떄문에, 스튜디오에 남아있는 학생들이 맥주나 음료를 사러 가는 곳이고, 수업 끝나고 흥청망청(?) 노는 곳. 포츠담 학생 카페보다 규모는 작지만 건물 특성상 느낌이 왠만한 카페보다 좋다. 어디나 그렇듯, 카페에서 일하는 학생을 알면, 할인가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옆 사람의 가방의 귀여운 문구.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 나 자신 그리고 내가 거울에서 항상 보는 타입의 사람"
학생 카페 FB6 CASINO, 포츠담 대학 * 네이버 블로그에 기록했던 내용을 옮긴다. 2013년 FH Potsdam에서 있었던 International Design Workshop이야기이니 이후 스튜디오(PJ1,2)와의 순서나 글의 시제에 있어서 혼동이 없길 바란다. 워크숍 때 근 일주일간 지냈던 FH Potsdam의 학생 카페 FB6 CASINO. FH Potsdam 캠퍼스는 독일군 병영을 개조해서 만든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 학생 카페는 장갑차 차고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공간의 느낌이 남다르고, 내부 공간 구조도 독특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내가 방문했던 독일 대학의 두 학생 카페들의 경험을 기록해보자면, 이건 뭐 술집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자유롭고, 자유롭고, 또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