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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가르텐

베를린 2018년 12월 출,퇴근길 티어가르텐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모두가 꼭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 도시숲의 경험. 얼마전에는 Deutsche Oper에서 오페라를 하나 보았다. 그 곳에 온 사람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다. 오페라에 맞는 복장, 태도, 행동을 따르는 (백인)사람들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이런 오페라 클래식을 사회의 "고급" 문화로 유지를 하며, 누구에게나 열린 듯 하지만, (이러한 복장이나, 가격 등)으로 폐쇄적인 문화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면, 직접적인 차별은 아니더라도, 명백한 사회적 차별임은 자명하다. 10월부터 지기 시작한 낙엽은 12월 말, 1월초는 되서야 완전히 정리가 된다. 그 사이 사이 끊임없이 낙엽을 계속 치우는데도, 그 과정이 느리고 느리고 느리다. 그런데..
2016 티어가르텐/ Tiergarten, Berlin 티어가르텐Tiergarten은 싫지만 좋은 공원이다. 싫은 이유는 너무나 넓다는 것. 그렇게 넓은 공원이 도로로 둘러쌓인 것도 모자라서, 심지어 도로로 관통 당해있다는 점이 싫다다. 그렇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좋아하고, 집에서도 가까워서 이래저래 즐겨찾는 공원이다. 그야말로 배부른 투정이다. 공원 안에 있으면 도로가 둘러싼 공원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울창하고 넓은 공원이고, 도로로 관통된 4구역 모두 하나같이 왠만한 공원보다 커서 공원이 나뉘어있는 것은 오히려 유의미할 지경이다. 물론 그로인해 파리 개선문처럼 Siegessäule는 정말 둥그러니 관통된 도로 사이에 Roundabout으로 남겨져있다. 그렇지만 그로 인해 일상의 피해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 곳은 일상적인 공간도 아니고, 공원의 일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