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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tenbau

도시 만들기 축제, 데이비드 치퍼필드 토론회/ Die unbewusste Stadt, David Chipperfield office, Make City Festival 2015 Make City Festival의 일원으로 베를린의 David Chipperfield 사무실에서 Die unbewusste Stadt(무의식의 도시)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있었다. 베를린에서 사무소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토론회 내용은 사실 별 것 없었다. 사진 작가 Thomas Struth, Senatsbaudirektorin Regula Lüscher와 진행자가 서로 돌아가며, 자신들이 도시를 어떻게 인지했는지 이야기하고, 후반에는 좀 더 베를린과 도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역시나 베를린을 사랑하는 치퍼필드는 서슴없이 런던과 베를린을 비교하며, 베를린을 찬양했다. 대부분 전반적으로 런던을 까는 분위기. Regula Lüscher는 공격적인 질문과 쉽게 ..
베를린 일상, 2015년 2월 짧디짧은 2월이 지나갔다. 학기를 마무리 짓는 기간이라 바쁘기도 하고, 안 바쁘기도 했다. 그와 관계없이 꽤 부지런하게 돌아다녔다. 동시에 책을 읽고, 독일어 공부하고, 글을 쓰는 습관이 균형 있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한동안 책보다는 인터넷 기사를 위주로 많이 읽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려운 책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보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올바른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하는 게 나에게도 쉬운 방식이고,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서 생겨난 습관이었다. 게다가 나의 몇몇 기사들은 최근 사건을 다루고 있기에 참고할만한 책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 아무튼,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은 기사와 책의 한, 두 챕터 혹은 한, 두 항목 정도 참고해가며 기사를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