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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수영2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바다와 기억에 남는 해수욕 스팟 지난 시칠리아 여행에서의 몇몇 바다 수영 스팟 공유를 위한 글이자 바다 수영 기억에 대한 짧은 글. 기본적으로 시칠리아에서 바다 수영은 구도심에 인접한 장소에서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고, 너무 북적거리는 장소는 피하고 싶었다. 터키인의 계단 인근의 해수욕장을 제외하곤 어느 정도 그 목적에 부합하는 장소였고, 직접 수영을 하진 않았더라도 그 목적에 부합하고 실제 수영을 할 수 있는 스팟임을 눈으로 확인한 장소도 같이 공유한다. (바닷)물은 눈으로 깨끗한지 아닌지 확인을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언급하지 않았고, 해수욕장 자체가 더럽다거나, 물에 부유물질(나무껍질 등)이 많은 경우에 해당하는 한 해수욕장만 관련해서 명시를 해두었다. 체팔루(Cefalù), 마리나 광장(Piazza Marina) (구글 맵 위.. 2019. 11. 30.
바르셀로나 2/7: 바르셀로네타 바다 수영, 구도심 그리고 cccb 매일 아침 8시 즈음 바르셀로네타Barceloneta에 위치한 숙소 앞 바다에 가서 수영을 했다. 바다 수영을 매일 하는 것이 숙소를 바다 앞에 잡은 목적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다 수영을 조용히 할 수 있는 시간은 이른 아침 시간 뿐이었다. 바르셀로나 관광지/해변가에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 해변에서 노숙(텐트/침낭)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른 시간 산책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나처럼 이른 아침에 붐비지 않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러 온 사람들이 여유롭게 나눠쓰는 해변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매일 매일 조금씩 바다 속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너무나 좋았다. 흑인들만 (불법인지는 불확실하고, 최소한의 매장 시설이 없는) 거리 행상을.. 2018.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