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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PJ Wohnen in Berlin: Aufgabe 0 * 네이버 블로그에 기록했던 내용을 옮긴다. 2013/14 겨울학기 설계 스튜디오 이야기이니 이후 스튜디오(PJ2)와의 순서나 글의 시제에 있어서 혼동이 없길 바란다. 입설계 5년, 독일에서의 첫 설계 스튜디오에서 큰 난관에 봉착했다. Institut für Architektur (IfA)의 모든 스튜디오들은 강의 시작 전주에 이미 Aufgabe 0 (Null)을 위한 모임을 가지고, 이를 통해 특정 스튜디오에 학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하지만 이 수업 (Wohnen in Berlin, Neue Quartiere, bezahlbar für Alle!)에는 담당 교수도 놀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첫날 몰려왔던 것이다. 이래저래 정식 강의가 시작도 하기 전에 부여받은 Aufgabe 0은 부담스러운 과제가..
Urban Design Day 2015 오늘 학교에서 Urban Design Day가 있었다. Urban Design 과정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오늘은 학과별로 논문 주제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 그리고 원하는 학생에 한해 교수와의 1:1 대화를 할 수 있는 Open Market이 꾸려졌다. 개인적으로는 고민하는 주제를 가지고, 첫 학기 스튜디오 교수와 짧지만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끝나고 Urban Design 석사과정 전반에 대한 토론 및 Feedback 시간이 있었다.TU Berlin의 Urban Design 석사 과정은 4개의 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하기에, 소속 학생들은 정확히 소속된 학과가 없다. Institut für Architektur(건축과)의 행사에도, 도시 및 지역계획 학과(Institut für Stadt- und ..
베를린 바이센제 예술 대학 개방의 날/ KHB Weißensee의 Rundgang-Tage der offenen Tür Modern Art = I could do that + Yeah, but you didn't.현대 예술은 무엇일까. 과거의 예술이 초상화, 자신이 사는 도시의 모습와 아니면 경직된 종교화 등으로 당시 사회의 사고와 세계관을 반영한 것처럼, 현대예술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과 우리의 사고관을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면, 나는 단연코 혼란이라는 단어를 꺼내들고 싶다. 특히 현대예술에 입문하려는 예비 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작품들을 보면 더더욱이 그렇다. 과거에 주를 이뤘던 아름다운 풍경화나 사진과도 같은 극 사실주의 그림과 다르게, 현대 예술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건 도대체 왜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면서 예술가와 일반인의 경계를 완전히 무너뜨린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보며 저정도면 나도 예..
베를린 공대 건축과 연례 전시회/ IfA Jahresausstellung der TU Berlin 대부분 한번 정도라도 들어가본 스튜디오가 대부분이었기에, 오히려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들이 놀랍게 다가온 전시였다. 찾아온 사람들이 많지 않은, 전시 보기에 가장 좋은 토요일 오전에 찾아간 베를린 공대 건축과 건물. 이날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주말 아침 최종 발표를 하고 있는 불쌍한 족속들이 존재하는 한 건축과 스튜디오의 모습이었다. 유독 늦은 최종 발표의 모습이 안타까워보였다. 금요일 수업은 거의 없다시피한 독일 대학에서 평화롭고 게으른 토요일 오전에 발표라니!아무튼 대부분의 전시 작품들은 전시 바로 이전에 있던 최종 발표와 크리틱 당시의 작품이기에 전시를 위해 따로 준비할 것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 크리틱을 바탕으로 최종 수정(!)을 7월 말이나 8월 초까지 마무리지어 학과에 최종 제출을 ..
베를린 예술대학 개방의 날/ Tage der offenen Tür UDK Berlin 이번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베를린의 주요 예술, 건축 대학의 전시회가 있다. IfA Jahresausstellung der TU Berlin 베를린 공대 건축과 연례 전시회, Tage der offenen Tür UDK Berlin베를린 예술대학 개방의 날, KHB Weißensee의 Rundgang-Tage der offenen Tür 베를린 바이센제 예술 대학 개방의 날까지 예술과 건축 대학의 다양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개방의 날 답게 학생들의 작업실 등도 공개가 되었다. 물론 작업실이 곧 전시실인 개념이고, 전시를 위해 깔끔하게 청소된 작업실들에서 그들의 일상을 찾아보기란 어렵겠지만 말이다. 첫 일정으로 UdK의 작품전시회를 보고 왔다. 예술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듯 평범한 사람을 혼란에 빠트리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