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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 나폴리+시칠리아

지진의 기억을 새긴 도시, 크레토 디 부리/ Cretto di Burri 이번 나폴리 그리고 시칠리아 여행기는 런던 1박 2일 여행을 기록한 형식을 따라, 어떤 (도시적) 주제에 따라 몇몇 도시, 장소를 묶어서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여행을 다니면서 간단하게 그 주제를 적어놓기도 하였다. 돌아와서 어떤 주제부터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중 제일 비교적 쉽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곳인 크레토 디 부리(Cretto di Burri)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쉬운 이유는 현재의 모습을 만든 확실한 사건이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여러 자료 조사를 하였고, 실제로 꽤 많은 양의 글을 썼다. 하지만 그 글은 블로그에 (임시) 저장이 안 된 채로 날아가버렸고, 이후 의욕을 잃은 채로 글을 방치하고 있었다. 처음 썼던 내용보다는 많은 내용이 빠지게 되었지만..
나폴리+시칠리아 여행 후 약 2주간의 나폴리 그리고 시칠리아 섬(일부) 여행을 다녀왔다. 나폴리와 시칠리아는 유럽에 닥친 폭염으로 낮에는 40도를 넘나들 정도였지만, 그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기억만 가득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시칠리아 섬은 기회가 된다면 짧게 있었던 몇몇 도시와 남은 일부 지역을 둘러보고 싶다. 그간 다녀온 여행도 이 블로그에 계획한 만큼 온전히 정리를 마무리한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도 또다시 긴 여행에서 많은 사진을 찍어왔다. 그 사진 안에 담긴 내 생각을 이번에는 어떻게 정리해서 블로그에 남길지, 여행 중에 생각해둔 것이 있는데, 계획대로 잘 정리가 될지는 모르겠다. 8월 안에 작년 여행 중 홍콩 일정 부분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고, 올해 여행 그리고 2년 전의 토스카나 지방 여행 등을 꾸준하게..
나폴리+시칠리아 여행 준비중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약 2주에 걸친 나폴리(Napoli) 그리고 시칠리아(Sicilia) 섬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원래는 나폴리 4~5일 그리고 시칠리아 16~17일 정도 약 3주 정도 여행을 생각했었는데, 가족사로 인해 약간 일정을 줄여야 했고, 결과적으로 시칠리아 섬은 완주가 아니라 2/3 정도만 둘러보고, 나머지 1/3(북동쪽 지역)은 훗날을 기약하게 되었다. 나폴리를 잠시 들렸다가, 팔레르모(Palermo)에서 카타니아(Catania)까지 해안을 따라 주요 도시와 유적들을 둘러보며 이동하는 코스로 계획 중이다. 주로 해안 도로를 따라 도시 간 이동을 할 것 같아서, 자전거를 타볼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처음 가는 곳이고, 화산섬이다보니 경사가 심한 섬 안쪽으로 종종 이동해야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