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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해외 생활] 독일과 베를린에서 스왑피츠(Swapfiets) 자전거 구독하기: 2개월 사용기 넥스트바이크 (추천) 리뷰를 쓰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다른 자전거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좀 빨리 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자전거를 그래도 한, 두 달은 사용해 봐야 했고, 중간에 여행도 다녀오느라 이제야 리뷰를 쓴다. * 넥스트바이크 리뷰 [해외 생활] 독일과 베를린에서 넥스트바이크(Nextbike) 이용하기: 1년 사용기 약 1년간 넥스트바이크(Nextbike)를 일상적으로 이용했다. 자동으로 연장될 연간 정액제(Jahrestarif)도 가만히 둘 생각이다. 베를린이라는 도시에서 공유 자전거를 사용하기엔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 urbanarchive.tistory.com 스왑피츠(Swapfiets)라는 임대 자전거 서비스다. 넥스트바이크 등의 공유 자전거도 임대 자전거 아니었나? ..
[해외 생활] 독일과 베를린에서 넥스트바이크(Nextbike) 자전거 이용하기: 1년 사용기 약 1년간 넥스트바이크(Nextbike)를 일상적으로 이용했다. 자동으로 연장될 연간 정액제(Jahrestarif)도 가만히 둘 생각이다. 베를린이라는 도시에서 공유 자전거를 사용하기엔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가입 등)은 (독일어/영어)로 나와있고, 다른 사용기가 적지 않게 있는 것 같아서 넘기도록하고, 1년간 사용하면서 알게 된 된 팁이나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넥스트바이크는 베를린에서만 이용해봤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도 크게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넥스트 바이크는 현재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수많은 유럽 내 지역에서 운영중이다. 넥스트바이크의 로고가 조금씩 다른 곳은 넥스트바이크 사업 파트너가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아래 요금제 스크린샷을 봐도, ..
베를린 2018년 12월 출,퇴근길 티어가르텐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모두가 꼭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 도시숲의 경험.얼마전에는 Deutsche Oper에서 오페라를 하나 보았다. 그 곳에 온 사람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다. 오페라에 맞는 복장, 태도, 행동을 따르는 (백인)사람들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이런 오페라 클래식을 사회의 "고급" 문화로 유지를 하며, 누구에게나 열린 듯 하지만, (이러한 복장이나, 가격 등)으로 폐쇄적인 문화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면, 직접적인 차별은 아니더라도, 명백한 사회적 차별임은 자명하다.10월부터 지기 시작한 낙엽은 12월 말, 1월초는 되서야 완전히 정리가 된다. 그 사이 사이 끊임없이 낙엽을 계속 치우는데도, 그 과정이 느리고 느리고 느리다. 그런데 그..
[series] 베를린의 개들/ Dogs of Berlin 최근에 본 두번째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넥플리스의 베를린의 개들 Dogs of Berlin은 비트 2018/12/27 - [기록/문화 리뷰] - [series] 비트/ BEAT 에 비해서 훨씬 섬세하게 만들어진 시리즈다. 물론 비트와 마찬가지로 현대 베를린의 이미지인 마약, 클럽, 섹스 등의 이미지를 시리즈 내내 열심히 소비한다. 긴장감은 비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느껴진다.이 시리즈의 줄거리는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터키 배경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최고의 선수가 숨진채 발견되며 발생하는 이야기이다. 해당 살인 사건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백인 남성 경찰이자 이성애자인 쿠르트 그리머 Kurt Grimmer가 자신의 개인적인 이권을 위한 행동을 취하며 벌어지는 일과 경찰 내부의 정치적인 문제로 유명 터키..
자유: 11월 그룹의 예술 1918-1935/ Freiheit: Die Kunst der Novembergruppe 1918–1935 베를린의 갤러리Berlinische Galerie에서 2019년 3월 11일까지 전시 중인 자유: 11월 그룹의 예술 1918-1935 Freiheit: Die Kunst der Novembergruppe 1918–1935는 1919년부터 1932년까지 약 40회 가량의 전시, 공연, 낭독회 등을 주최하며 당시 독일 사회에 논쟁거리를 던지던 11월 그룹 Novembergruppe의 작품과 의의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다."투쟁이 마침내 우리의 수년간의 투쟁의 선언으로 이어졌다. 우리를 위해 정치적인 전복이 선택되었다. 새로운 정신의 화가, 조각가, 건축가들이여, 혁명이 우리의 작품을 요구하고 있다!"전시 시작하는 입구에는 당시 1919년 1월 당시 작성되었던 11월 그룹의 가이드 라인이 존재하는데, 내용보..
[series] 비트/ BEAT 최근에 본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 첫번째 시리즈 비트Beat. 아마존에서 제작한 독일 드라마로, 베를린 테크노 클럽 씬의 제일 잘나가는 프로모터인 비트라는 인물이 범죄 조직의 배후 인물을 찾아내어 잡기 위한 유럽 비밀 수사대(?)의 작전에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벌어진 일을 다룬 이야기다. 잘 알려진 배우 카롤리네 헤어퍼스Karoline Herfurth가 공동 주연이다.드라마의 내용은 사실 흔한 소재이기에 내용 자체가 특출나게 재미있는 것이 아니지만, 베를린이라는 도시(의 밤문화)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그 베를린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시리즈 (혹은 제작팀)의 시선이 흥미롭다. 심지어 시리즈의 감독인 Marco Kreuzpaintner 는 Deutschlandfunk와의 인터뷰에서 베를린이 "비밀스러운 주연..
베를린 2018년 11월 오후 4시면 이미 해가 거의 져버린 겨울 시즌, 퇴근 길엔 너무 어두운 그 도시의 풍경.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을 이 겨울의 풍경.11월초 그리고 11월 말의 동네 공원의 풍경.타이페이를 다녀 온 뒤로, 기존에 가던 Lon Men's Noodle House (Kantstraße 33, 10625 Berlin)말고, 새로운 대만 음식점을 다녀왔고, 우육면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맛은 개인차이고, 삭덩에 대한 평가 또한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기에 사실 블로그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음식점 소개를 해본 적이 없는데, 이 곳 식당은 타이페이에서 먹어본 여러 우육면과 같은 스타일의 우육면 맛을 내고 있어서 소개한다. 식당의 이름은 Mulan (Beusselstraße 6, 10553 Berlin)* Lon M..
베를린 2018년 10월 다음 여행기를 쓰기 전 그리고 11월이 가기 전 10월의 베를린을 기록한다.바르셀로나 여행 이후 서울로 가기 위해 중간에 잠시 들렸던 1박 2일을 제외하고, 약 4주만에 돌아온 베를린은 어느새 가을이 되어있었다.그리고 그보다 더 오래 지나쳐본 일이 없던 Zoo에는 공사 중이던 건물이 완공되었다. 이곳을 이용할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출근길.날씨가 좋았던 주말의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공원Schlossgarten Charlottenburg의 잉어 연못Karpfenteich. 물고기가 사는 것은 봤는데, 잉어가 사는지 본 적은 없다!?궁전. 낙엽이 없으면 가을임을 높은 하늘을 보고서야 겨우 알아챌 수 있을 것 같던 날씨.밝은 날이 그리고 햇살이 줄어드는 것이 체감되기 시작한 10월.템펠호프 공항 건물 너머로 무지..
[film] 굿바이 베를린/ Tschick 영화를 추천해준 지인과 이 영화에 대해 잠시 이야기한 김에 짧게 리뷰하는 독일 영화 굿바이 베를린Tschick. 독일 제목으로 췩Tschick(주인공 중 한명의 이름)이고 영어 제목은 왜 우리가 그 차를 탔는지Why We Took the Car이고, 한국어 영화 제목은 굿바이 베를린이다. 제목이 모두 다른 것이 좀 흥미로운 부분인데, 원작 소설의 제목이자 독일어 제목인 췩은 인물에 중심을 두었다면, 영어 제목은 이 두 학생들의 일탈(범죄)의 이유에 그리고 한국어 제목은 어떻게 보면 행위의 결과(이지만 영화의 내용이나 문제 의식과는 별 상관은 없는 부분)에 중점을 둔 느낌이다.아무튼 췩은 베를린 마르짠Marzahn 지역에 있는 한 학교에 두 남학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는 크리피한 영화이면서도 동시..
2018 베를린 마이괼리/ MaiGörli 벌써 5개월 전이 되버린 마이괼리MaiGörli는 그야말로 축제에 굶주린 베를린 젊은이들과 유럽의 젊은이들이 다 모인 것 같은 그런 풍경이었다. 크게 두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하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Görlitzer Park로 진입하는 동선이 엉망진창이었다는 것이다. 기존에 잘 알려진(?) 넓은 진입로는 막혀있었고, 그 외의 출입구를 통해 진입해야했는데, 동선이 엄청 꼬여서 들어가는 것도 고생, 나오는 것도 고생이었다. 공원에 들어서면, 일상적인 괼리처 공원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대충격인 풍경이 펼쳐지고, 아마도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파티고 뭐고 어서 나오고 싶은 그런 풍경이었을지도 모르겠다.마이페스트의 과도한 성공을 정치적인 축제의 장인 ..
베를린 2018년 9월 (1) Kleiner Tiergarten에는 유명한(?) 광인 2명이 있다. 물론 광인 밀도가 높은 곳이지만, 특정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두명이 있다. 한 명은 헤드폰을 끼고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며 춤을 추는 사람 그리고 다른 한명은 사방 팔방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씨를 쓰는 사람이다. 심지어 자신의 몸에도 글씨를 쓰는 이 사람의 행동반경은 좀 더 넓은 편이라, 가끔 공원 외의 어딘가에서도 그 흔적을 발견하곤 한다. 이런 거리의 광인들은 보행자의 불쾌감이나 때로는 위협적인 행동으로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그들의 존재는 관용적인 도시 베를린의 상징이기도 하다.하루에 한번 씩은 산책하는 동네의 공원. 이 곳에 햇살이 스며들 때 산책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파티 버스와..
베를린 2018년 8월 (2) 유난히 건조했던 여름이 지나가며 푸석푸석한 가을 같은 늦여름이 한창인 요즘.좋아하는 뷰.너무나 베를린스러운(1). 그래피티 없애려고 새로 페인트 한 집 벽에 쓰여진 그래피티(?) OOPS! I did it again~~~~~~~~~~~~~~~너무나 베를린스러운(2). 관광지화 된 지역에서는 너나 나나 다들 노상방뇨를 해대니까. 한 집 앞에는 집에다가 노상방뇨 하지말고 나무에다가 하라는 너무 친절한 설명문을 붙여놨다. 노상방뇨남들... 오줌 옷에 다 튀게 만들어야하는데...철거중인 건물.이웃들의 공간 속으로.이 공간은 거의 언제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