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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외 생활] 독일과 베를린에서 넥스트바이크 이용하기: 1년 사용기 약 1년간 넥스트바이크(Nextbike)를 일상적으로 이용했다. 자동으로 연장될 연간 정액제(Jahrestarif)도 가만히 둘 생각이다. 베를린이라는 도시에서 공유 자전거를 사용하기엔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가입 등)은 (독일어/영어)로 나와있고, 다른 사용기가 적지 않게 있는 것 같아서 넘기도록하고, 1년간 사용하면서 알게 된 된 팁이나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넥스트바이크는 베를린에서만 이용해봤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도 크게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넥스트 바이크는 현재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수많은 유럽 내 지역에서 운영중이다. 넥스트바이크의 로고가 조금씩 다른 곳은 넥스트바이크 사업 파트너가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아래 요금제 스크린샷을 봐도, ..
베를린 2018년 12월 출,퇴근길 티어가르텐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모두가 꼭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 도시숲의 경험. 얼마전에는 Deutsche Oper에서 오페라를 하나 보았다. 그 곳에 온 사람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다. 오페라에 맞는 복장, 태도, 행동을 따르는 (백인)사람들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이런 오페라 클래식을 사회의 "고급" 문화로 유지를 하며, 누구에게나 열린 듯 하지만, (이러한 복장이나, 가격 등)으로 폐쇄적인 문화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면, 직접적인 차별은 아니더라도, 명백한 사회적 차별임은 자명하다. 10월부터 지기 시작한 낙엽은 12월 말, 1월초는 되서야 완전히 정리가 된다. 그 사이 사이 끊임없이 낙엽을 계속 치우는데도, 그 과정이 느리고 느리고 느리다. 그런데..
자유: 11월 그룹의 예술 1918-1935/ Freiheit: Die Kunst der Novembergruppe 1918–1935 베를린의 갤러리Berlinische Galerie에서 2019년 3월 11일까지 전시 중인 자유: 11월 그룹의 예술 1918-1935 Freiheit: Die Kunst der Novembergruppe 1918–1935는 1919년부터 1932년까지 약 40회 가량의 전시, 공연, 낭독회 등을 주최하며 당시 독일 사회에 논쟁거리를 던지던 11월 그룹 Novembergruppe의 작품과 의의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다."투쟁이 마침내 우리의 수년간의 투쟁의 선언으로 이어졌다. 우리를 위해 정치적인 전복이 선택되었다. 새로운 정신의 화가, 조각가, 건축가들이여, 혁명이 우리의 작품을 요구하고 있다!"전시 시작하는 입구에는 당시 1919년 1월 당시 작성되었던 11월 그룹의 가이드 라인이 존재하는데, 내용보..
[series] 비트/ BEAT 최근에 본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 첫번째 시리즈 비트Beat. 아마존에서 제작한 독일 드라마로, 베를린 테크노 클럽 씬의 제일 잘나가는 프로모터인 비트라는 인물이 범죄 조직의 배후 인물을 찾아내어 잡기 위한 유럽 비밀 수사대(?)의 작전에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벌어진 일을 다룬 이야기다. 잘 알려진 배우 카롤리네 헤어퍼스Karoline Herfurth가 공동 주연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사실 흔한 소재이기에 내용 자체가 특출나게 재미있는 것이 아니지만, 베를린이라는 도시(의 밤문화)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그 베를린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시리즈 (혹은 제작팀)의 시선이 흥미롭다. 심지어 시리즈의 감독인 Marco Kreuzpaintner 는 Deutschlandfunk와의 인터뷰에서 베를린이 "비밀스러운 주..
베를린 2018년 11월 오후 4시면 이미 해가 거의 져버린 겨울 시즌, 퇴근 길엔 너무 어두운 그 도시의 풍경.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을 이 겨울의 풍경. 11월초 그리고 11월 말의 동네 공원의 풍경. 타이페이를 다녀 온 뒤로, 기존에 가던 Lon Men's Noodle House (Kantstraße 33, 10625 Berlin)말고, 새로운 대만 음식점을 다녀왔고, 우육면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맛은 개인차이고, 삭덩에 대한 평가 또한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기에 사실 블로그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음식점 소개를 해본 적이 없는데, 이 곳 식당은 타이페이에서 먹어본 여러 우육면과 같은 스타일의 우육면 맛을 내고 있어서 소개한다. 식당의 이름은 Mulan (Beusselstraße 6, 10553 Berlin)* Lon..
베를린 2018년 10월 다음 여행기를 쓰기 전 그리고 11월이 가기 전 10월의 베를린을 기록한다.바르셀로나 여행 이후 서울로 가기 위해 중간에 잠시 들렸던 1박 2일을 제외하고, 약 4주만에 돌아온 베를린은 어느새 가을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오래 지나쳐본 일이 없던 Zoo에는 공사 중이던 건물이 완공되었다. 이곳을 이용할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출근길. 날씨가 좋았던 주말의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공원Schlossgarten Charlottenburg의 잉어 연못Karpfenteich. 물고기가 사는 것은 봤는데, 잉어가 사는지 본 적은 없다!? 궁전. 낙엽이 없으면 가을임을 높은 하늘을 보고서야 겨우 알아챌 수 있을 것 같던 날씨. 밝은 날이 그리고 햇살이 줄어드는 것이 체감되기 시작한 10월. 템펠호프 공항 건물 ..
[국립 세종도서관 기고] 세입자, 지역사회 실정 맞춰 시행한 베를린 임대료 제동법과 그 한계 국립 세종도서관의 소식지인 정책과 도서관 2018년 10월 VOL. 38에 기고한 글이다. * 소식지 주소(20 ~ 21페이지): http://sejong.nl.go.kr/webzine/ecatalog5.jsp?Dir=41&catimage=&start=&cate=&callmode=normal&eclang= 독일에서 임대료 제동법이 시행된 이유는 간단하다. 통일, 인구 증가, 주택 부족, 부동산 투기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상승하고 있는 임대료에 법적인 제재를 가해야 할 만큼 독일 주요 도시의 임대료가 폭등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임대료 관련 이슈는 시행된 이후였던 독일 연방의회 선거에서도 각 정당이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내용이기도 하였다.임대료 제동법의 주요 내용2015년 3..
베를린 2018년 9월 (1) Kleiner Tiergarten에는 유명한(?) 광인 2명이 있다. 물론 광인 밀도가 높은 곳이지만, 특정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두명이 있다. 한 명은 헤드폰을 끼고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며 춤을 추는 사람 그리고 다른 한명은 사방 팔방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씨를 쓰는 사람이다. 심지어 자신의 몸에도 글씨를 쓰는 이 사람의 행동반경은 좀 더 넓은 편이라, 가끔 공원 외의 어딘가에서도 그 흔적을 발견하곤 한다. 이런 거리의 광인들은 보행자의 불쾌감이나 때로는 위협적인 행동으로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그들의 존재는 관용적인 도시 베를린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루에 한번 씩은 산책하는 동네의 공원. 이 곳에 햇살이 스며들 때 산책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파티 버..
베를린 2018년 8월 (1) 새로운 기기를 샀다. 쉽게 사진을 찍기는 애매한 크기의 아이패드. 그래서 하루에 한두장씩 정도만 기억에 남을 모습들을 기록하기로 하였다. 아주 짧은 코멘트와 함께. 그 다짐을 하게 된 동네 거리의 바닥. 일년에 몇 번 정도는 보게 되는 풍경. 회사 옆 좋아하는 풍경. 철거가 많이 진행된 Kaufhof. 베를린 어디를 가도 익숙했던 풍경이 계속 변하고 있다. 베를린의 정수장 중 한 곳. 더위에 더 더워보이는 연못. 모아빗. 변해가는 모아빗.
베를린 2018년 6월 Gleisdreieck이 공원이 된 이후로 그 주변이 얼마나 급변해왔는지, 정확히는 얼마나 많은 고급주택들이 들어섰는지를 보며, 땅값의 상승과 도시계획이 얼마나 큰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낸다. 사진은 Gleisdreieck 공원 인근의 사실상 마지막 개발 지역으로 공원에 접한 항상 텅 비어있었던 주차장 건물을 반만 철거한채로 주택을 짓고 있다. Mall of Berlin. 좋아하지 않지만, 이 곳의 맥도날드 창문에서 포츠다머 플라츠를 바라보는 풍경은 사뭇 남다르다. 수많은 잡음이 있었음에도 지어진 공동주택. 도시는 넓고, 변화가 일어나는 장소는 다양하고, 내가 주목할 수 있는 정보량에는 한계가 있다. 항상 이야기하듯 5월 노동절을 시작으로 베를린의 여름은 수많은 행사로 정신이 없는 도시가 된..
[해외 거주] 독일 베를린 일반 프리랜서 비자/거주증 첫 발급을 위한 팁 2018/06/10 - [분류 전체보기] - 베를린 2018년 5월 글에서 썼듯이, 프리랜서Freiberufler 거주증 혹은 비자(는 옛 표현)을 발급받았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독일 대학 졸업생에게 첫 프리랜서 비자 발급 시에는 1년 짜리만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나 역시 1년짜리 프리랜서 비자를 받았다. 사실 좀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서 2년 이상의 프리랜서 비자를 바랐지만, 내년에 또 프리랜서로 살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서류 몇장과 각종 첨부자료와 증명서로 나를 증명해야하게 되었다. 아무튼, 예술가 프리랜서 거주증 정보는 한국어로 정보가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았는데, 그 외의 일반 프리랜서 비자 발급에 대한 정보는 (짧게 찾아본 결과) 한국어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였다. 그래서 간략하게..
2018 베를린 마이페스트/ MyFest 마이페스트MyFest는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던동안 공교롭게 2년에 한번씩 방문하고 있는데, 조금씩 축제 프로그램 자체의 변화를 거치며 이제는 조금은 안정적인(?) 축제로 자리잡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올해 특히 굉장히 안정적(?)인 느낌이 컸고, 약간 당황스러울 정도로 한가한 모습이었다. 축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그 이유는 아마도 마이괼리MaiGörli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마이괼리를 방문했을 때 "마이괼리 때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렇게 마이페스트는 정치 축제로 정체적을 확립하고, 마이괼리는 좀 더 음악 축제로 자리잡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되는데, 또 주민의 입장은 어떨지 모를 일이다. 실제로 한 주택에는 여행객과 마이페스트를 비난하는 현수막과 마이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