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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네타

바르셀로나 4/7: 바르셀로네타와 보른 문화 센터 숙소가 위치해 있던 바르셀로네타Barceloneta는 18세기 초 지어진 구역인데, 이 구역은 카탈루냐가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지어진 시타델Ciudadela de Barcelona을 건설하며 발생한 노숙자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군이 함께 건설한 구역이다. 그렇게 지어진 바르셀로네타 구역은 주거 지역이라고는 절대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얇은 (약 10m)의 폭의 건물이 밀도 높게 몰려있다. 보른 문화 센터El Born Centre de Cultural는 과거 지역 마켓홀이자 이후엔 바르셀로나의 과일 및 야채 주요 도매 마켓홀로 활용되었던 보른 마켓이 있던 장소에 위치해있다. 이 곳에선 도시 역사의 레이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그 안에 담긴 사소한 이야기 하지만 하나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읽고 그 증거를..
바르셀로나 2/7: 바르셀로네타 바다 수영, 구도심 그리고 cccb 매일 아침 8시 즈음 바르셀로네타Barceloneta에 위치한 숙소 앞 바다에 가서 수영을 했다. 바다 수영을 매일 하는 것이 숙소를 바다 앞에 잡은 목적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다 수영을 조용히 할 수 있는 시간은 이른 아침 시간 뿐이었다.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 노숙(텐트/침낭)을 하는 사람들, 이른 시간 산책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비슷하게 이른 아침에 바다 수영을 하러 온 사람들이 여유롭게 나눠쓰는 해변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매일 매일 조금씩 바다 속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너무나 좋았다. 흑인들만 (불법인지는 불확실하고, 최소한의 매장 시설이 없는) 거리 행상을 하고 있는, 불평등이 유독 가시적이었던 바르셀로나의 관광지. 그와 별개로 신기했던 점은 이 행상들이 삐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