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름

2016 여름 없는 베를린의 여름 지인의 집에 짧은 시간을 머무를 기회가 있었다. 짧은 시간이 마침 해가 슬슬 떠오르거나 해가 빠르게 지는 시간이었다. 그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꽤 매력적이었다. 운이 좋아 이런 저런 일과 기고문 통해서 번 돈으로 혹은 워크샵 등등으로 여름에 2주 이상 베를린을 떠나서 지냈었다. 올해가 처음으로 2일 이상 베를린을 떠나지 않은채 지내는 첫 해인데, 요즘 날씨가 여름이 아니라서 약간 속상하다. 학기 말에는 꽤 여름스러운 햇살이 떠올라서, 한주에 한번 정도는 참을 수가 없어서 햇살 즐기려 공원에 가곤 했었는데, 요즘은 여름은 확실히 끝난 것 같고, 초가을 수준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창을 열어놓고 자는데, 아침에 가끔 겨울인가 싶기도 할 정도다. 여행을 빙자한 답사를 다니며, 유럽의 햇살(?)을 깊게 즐길 틈..
2016 여름을 기다리는 날씨 최근 한 일주일간 낮에는 20도 중후반의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해가 진 이후 밤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날씨였다. 그런 날이면 해가 질녘 즈음 바깥에 나가면 해가 지는 모습과 저 멀리서 비구름이 몰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었다. 아직은 비도 오고, 비교적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왠지 한국의 고온다습한 여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해는 뜨거워서 습도가 낮아 시원하기도 한 베를린의 여름을 어서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오늘도 아침부터 세차게 비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