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터

굿즈 마켓/ Gütermarkt, ZK/U 지난 주말에 동네에 있는 예술과 도시 센터ZK/U에서 자전거 장터가 열려서 잠시 다녀왔다. 나는 저렴한 자전거 가 있을까 싶어, 그리고 정말 벼룩시장 같은 느낌을 생각하고 갔는데, 이게 왠걸 동네에서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이더니, 최소 200유로를 넘는 자전거들만 가득했다. 조금 늦게 가서 싼건 이미 팔렸던 걸지도 모르겠다. Moabit 일대도 가파르게 임대료가 상승하고, 젊은 혹은 힙한 사람들이 늘고 있긴 한데, 이 행사에는 다른 동네에서 확실히 많이 온 것처럼 보였다. 행사 관련 홈페이지 http://www.zku-berlin.org/de/event/guetermarkt-15-1/ ZK/U는 내 전공과도 관련있는 행사(2014/10/14 - [기록/강연/전시/행사] - BERLIN UNL..
베딩 마켓/ Weddingmarkt 베를린에서 항상 웃지못할 지명은 바로 Wedding. 영어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지역명이 '웨딩?'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곳이지만, 독일어로는 사실 '베딩'이라는 발음에 더 가까운 구역이다. 지난 몇년간 학생들에게 선호되던 지역(Friedrichshain, Kreuzberg)등이 집 값이 오르면서, 대안으로 떠올랐던 곳이 Wedding이었다. Mitte에 속한 지역 답게 시내 접근성도 좋고, 동시에 공원들이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곳곳에 여전히 저렴한 집이 많이 남아있어서, 지난 몇년간 학생들의 유입이 늘어난 지역이다. 참고로, 초기 유학 정착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Trift기숙사로 유명한 동네이기도 하다.아무튼, 그런 변화와 함께 지난 주말 자연스럽게 베딩 지역에서 (언젠가는 생기겠지 싶었던) 예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