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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er Gropius

베를린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신축 설계 공모전, 앞으로 나아가기/ moving forward 2019년 바우하우스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존 베를린의 아카이브 및 박물관 건물의 보수이 이루어진다. 동시에 더 신규 건물을 공모전을 통해 짓기로 결정했고, 얼마전 베를린의 건축가 Volker Staab의 작품이 당선안으로 발표되었다. 지금 베를린 바우하우스 아카이브bauhaus archiv berlin에서 moving forward라는 제목과 함께 공모전의 주요 내용을 전시 중에 있다. 당선안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신규 건축이나 보수 공사 관련해서는 계속 언급하듯이, 베를린에서는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너무 허다하다. 이 곳 역시 지난 Berlin sagt Danke 행사 때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을 했을 때 들렸다. Archiv 건물은 Walter Gropius의..
2013 그로피우스 슈타트/ Gropiusstadt, Berlin 유럽에 살면서 나름 외곽의 대단위 단지를 많이 찾아가는 편이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지도상에서 보이는 극단적이 모습이 거리에서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의 아파트 단지들이 지도상에서는 극단적이지 않은데, 거리에서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지도상에서의 극단성이 의미하는 것은, 그만큼 주택의 배치, 형태 등에서 다양한 실험을 했다는 의미가 주를 이루고, 또 다른 의미는 기존에 존재했던 외곽의 주거지역과 주말농장지역을 파괴하지 않아야하기에 이상한 형태와 배치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찌되었건 전후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60~70년대 유럽에서는 도시 외곽에 대단위 주택단지를 지었다. 짧게는 30여년 길게는 50주년을 갓 넘긴 이 주택단지들은 굉장히 성숙해있다...
[번역] 데이비드 치퍼필드: 도시에는 아름다운 주택이 필요하다! 얼마전에 한 뉴스에서 영국 스타 건축가인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의 과감한 인터뷰를 만났다. 그의 논지는 박물관을 설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고, 오히려 주택, 학교, 업무용 건물을 설계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었다. 다른 건축가가 말 했다면 욕을 엄청나게 먹을 수도 있겠지만, 치퍼필드의 박물관 작품들은 보면 누구든 그의 말에 욕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간단히 구글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해서 나오는 건축물만 봐도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그가 이 인터뷰에서 말한 설계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설계 디자인이 아니라, 설계 과정 중에서 건축주와의 디자인 협상 그리고 건축주나 건설사와의 예산 협상 등등 수많은 건축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임이 분명하다. 그런 모든 프로세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