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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

타이페이: 맹갑 청수암-신푸시장 일대+신푸딩 문화시장 오래된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것인지, 아니면 건물을 수리하느니,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이 간편해서인지. 아무튼 그런 구조물조차 오래되고 낡고 허접해보이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중국어 1도 모르고, 한자 외우면 머리가 터지려고 했던 사람 1인은 아무런 정보도 찾지 못하고, 아무런 증거도 찾을 수 없이 그곳을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어느 방향에 어느 절이 있는지 보여주는 사방위. 이 도시 그리고 이 지역에 낯선 이에게도 절의 위치를 알려주는 사방위를 도시 곳곳에 설치해야할만큼 이 사회 내에서 절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맹갑청수암 艋舺清水巖祖師廟 Bangka Qingshui Temple맹감청수암 절은 여러모로 굉장히 독특한 절이었다. 도로에 둘러쌓인 마치 섬 같은 곳에 그리..
타이페이: 용산사-화서가 야시장 일대 아침부터 다시금 느껴지는 아시아 대도시의 밀도. 건물의 밀도. 창문의 밀도. 간판의 밀도. 조명의 밀도. 실외기의 밀도. 식물의 밀도. 수많은 것들이 꽉 차있다. 유산동우육면 劉山東牛肉麵 Liu Shandong Beef Noodles 첫날 숙소를 가던길에 호기심에 들렸던 골목에 있던 우육면집. 첫날에 김밥천국 같은 집을 가지 않고, 이곳에 왔다면, 3일 내내 이곳에서 우육면을 먹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후에 방문한 다른 우육면집도 너무 맛있었음) 이곳은 국물 뿐만 아니라, 소고기가 정말 일품이었고, 사실 면은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곳은 면으로 유명한 집이었다... 용산사 龍山寺 Longshan-Tempel타이페이는 정말 (우육면) 먹으러 왔던 도시라, 바르셀로나 혹은 서울에 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