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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베를린 세입자 주민투표/ Berliner Mietenvolksentscheid 오늘부터 (4월 11일 토요일) 베를린 세입자 주민투표를 위한 첫 단계 서명 운동이 시작되었다. 첫날 8시간 동안 이루어진 서명운동의 집계는 약 3000개로, 아주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5월 말까지 주민 청원을 위한 2만명의 서명을 모아야 한다. 그 이후 2016년 1월까지 주민 청원의 일환으로 주민 투표를 위한 175,000명의 서명을 모아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공식적으로 성공하면, 2016년 9월 즈음 주민투표에 부쳐지게 된다.참고로, Mietenvolksentscheid를 그대로 해석하자면, 임대료 혹은 지대(Mieten) 국민투표(Volksentscheid)이다. 임대료 국민투표 그대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이 투표를 통해 만들어지게 될 법은 결국 임대료 뿐만 아니라 세입자들의 주거권을 보..
베를린 일상, 2014년 11월 잠깐 트위터로 일상의 탈출을 해보려고 했으나, 성격상 너무 쉽게 말을 내뱉는게 힘들다. 그렇게 쉽게 내뱉지 않으려면 굳이 140자에 잘 압축해서 쓰려고 노력해야 하거나, 몇개로 나눠서 써야하는데 그것도 쓰고 있다보면 왜 이러는가 싶다. 어짜피 트위터건 티스토리 블로그건 똑같이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텐데 말이다. 아무튼 독일 유학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는 이 블로그는 역시나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다. 블로그랑 글 쓰는게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니, 좀 많이 돌아다닌날을 위주로 해서 일상을 기록하려고 한다. 되도록이면 짧게. 하지만 140자 이상으로. 나는 이 동네 살지도 않는데, 우리 동네보다 더 자주 오는 Kreuzberg의 한 유명 터키 장터. 겨울이 다가오는 파는 품목이 바뀌었다. 예상치도 못한..
월세 상승과 세입자 억압에 반대하는 시위/ DEMO GEGEN MIETERHÖHUNG UND VERDRÄNGUNG 2014년 7월 13일 베를린 Friedrichshain과 Kreuzberg의 거리에서는 월세 상승과 세입자 억압에 저항하는 시위가 있었다. Mediaspree versenken, Megaspree등의 단체 주도로 약 2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이 시위는, 베를린 시의 도시 서쪽 개조사업Stadtumbau Wes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디어 슈프레Mediaspree사업에 대한 반대 그리고 그 외의 무차별적인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반대와 그로 인해 끊임없이 상승하는 베를린의 월세 문제를 지적하는 시위였다.베를린 시는 지난 10년간 그 어떤 유럽의 도시보다도 월세가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이다. 이 추세를 막지 못한다면 베를린은 베를린 시의 원동력이었던 문화와 예술을 잃을 것은 누가 보더라도 뻔한 일이다.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