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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토스카나 지방

토스카나로 가는 경유지: 밀라노 아쿠아벨라/ Acquabella, Milano

밀라노 리나테Linate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눈을 사로잡는 아쿠아벨라Acquabella라는 구역을 발견하곤,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다. 가고 싶은 도시를 제외하곤, 꼭 가야하는 목적지가 없는 여행을 추구하는 편이고, 항상 예상치 못한 곳을 발견했을 때 주저함 없이 그곳을 구경하기 위해 이동을 멈추고 돌아보곤 한다.

이 작은 구역은 가로수가 우아하게 심어져있는 중앙 분리대 겸 보행자 도로 겸 트램 정거장이 있었고, 그 도로의 좌우로 뻗어나가는 거리 속에는 담장 속에 숨겨진 주택이 연이어 있었다. 평범한 현대 건축 아파트의 입면을 보더라도 차양시설과 창문의 형태 등으로 이탈리아임이 물씬 느껴졌고, 거리의 크고 작은 풍성한 가로수가 분명 베를린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로 시설도 베를린에 비해서는 훨씬 더 잘 정비되어있던 구역을 이렇게 만나며 산뜻하게 여행 시작.


* 자전거 여행

동네 있던 까르푸Carrefour 슈퍼마켓에서 앞으로 자전거 여행을 위한 대략적인 슈퍼마켓 상황도 차분히 돌아볼 수 있었다. 에너지바도 혹시 몰라서 미리 사놨고, 여행 마무리할 때까지 하루에 하나정도씩 꾸준히 먹었던 것 같다. 제일 중요했던 것은 물이었는데, 처음 고른 물이 Levissima라는 브랜드의 물이었고, 물 맛이 입에 잘 맞아서 계속해서 같은 브랜드의 물을 구매했다. 자전거 이동은 보통 이른 오전 그리고 해가 좀 약해지는 4시 이후에 이동하려고 했지만, 숙소 체크인 시간 등으로 정오에도 이동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당시 이탈리아 낮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것이 당연했을 정도로 더울 시기였는데, 생각보다 땡볕에서 자전거 타는 경우는 적어서 햇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도로에 나무라던가 아니면 자연 지형으로 인해 혹은 건물 등으로 인해 그림자가 많은 편이었고, 땀을 흠뻑 흘린 적도 없을 정도로, 바람이 보통 시원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물론 피렌체 인근 지역 슈퍼마켓은 쿱Coop이 많은 편이라, 이후에는 거의 쿱을 이용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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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 |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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