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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도착

여행/'18 타이베이+홍콩

by * 도시관찰자 2019. 1.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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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 베를린으로 돌아오기 전 일주일간의 짧은 타이베이+홍콩 여행. 사대주의에 빠져 유럽만 바라보다가, 유럽에서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동) 아시아에 눈이 가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편도 (저가) 항공편을 잘 엮어보니까 타이베이+홍콩을 거쳐 베를린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짤 수 있었다.

아무튼 (동) 아시아에 관심이 가게 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서로 연관이 되는 몇 가지 주요한 이유를 꼽아보자면...

  1. 우선 유럽 지역에서 (동)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고, 그 사회에서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같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

  2. (동) 아시아 사람으로의 정체성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황인종으로 살다 보면, 아시아인으로의 정체성보다는 개별 국가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이 확고해진다. 하지만 유럽처럼 백인 주류 사회나 그 외의 타인종이 주류가 되는 사회에서 지내다 보면, (동) 아시아인의 정체성의 좋든 싫든 느끼게 될 수밖에 없다.

  3. 그렇기에 (동) 아시아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과는 달라지게 되고,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4. 애초에 한국인들의 (동) 아시아 여행이 늘어났고, 여러 방면에서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취하며 관심이 늘게 된다.

 

타이베이 공항에 내려서 MRT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던 때의 풍경이 너무나 신선했다. 특히, 산을 지날 때의 풍경은 사진을 찍을 생각이 들지도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는 풍경이었다.

 

숙소는 중앙역 인근에 위치해있었고, 주변에 시장 골목이나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이 수월했기에 처음 타이베이를 방문했을 때 숙소 지역으로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홍콩과 비교했을 때, 숙소의 질(가성비)이 너무나 좋았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건축적 특징들. 외부 계단과 외부로 돌출된 창문과 발코니.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숙소 앞의 김밥 천국 같은 곳에 가서 타이베이에서의 첫 식사를 하였다. 타이베이에서 유일하게 그저 그랬던 음식이었다.

* 타이베이 여행기에 사용된 장소의 한글 명칭은 각 장소별 타이베이 관광청(TripAdvisor 페이지를 이용하는 듯싶음)의 한글 소개 페이지 표기를 그대로 활용하였고, 해당 링크를 달았음. 기타 영문 및 한자 표기는 지도 검색에 좀 더 편리하게 구글 지도 명칭을 사용하였고, 역시나 해당 링크를 각주로 달아서 바로 지도 상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타이베이 관광청 내에서 정보를 찾을 수 없을 시에는 그 외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표기하는 방식을 따랐고, 그게 불가능할 시에는 한자음을 그대로 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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