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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소식

2016년 베를린 의회 선거를 앞두고

다가오는 9월 18일에는 베를린에서 의회 선거가 있다. 베를린의 새로운 일꾼들을 뽑는 선거다.

도로 곳곳에는 크고 작은 선거 포스터가 이미 붙었고, 몇몇 포스터는 누군가에 의해 떨어져나가고 있기도 하다. Amerika Gedenkbilbiothek의 주제관은 선거를 주제로 다양한 책과 미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나로선 처음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베를린의 지방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베를린 주 정치교육 센터와 독일 연방 정치교육 센터가 만든 정치성향 테스트다. 약 한달 전부터 Wahl-O-Mat을 통해 베를린을 둘러싼 38가지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어떤 정당이 자신과 유사한 정치적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베를린에서 어떤 것들이 정치적 이슈인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충실하게 만들어진 테스트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 다수는 독일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선거권이 없어 이런 테스트는 어쩌면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참고로 이 테스트에 "(오랫동안 베를린에서 살아온) 외국인에게 선거권을 주느냐"에 대한 항목이 있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선거권에 대한 논의가 있는 도시가 베를린이다. 그리고 정치가 좋던 싫던 이 도시에서 사는 이상 선거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좋은 정책이라면 기대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혹시나 외국인에게 불리한 정책이라면 사전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선거다.




1. 38가지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응답(동의/중립/반대)를 선택.

2.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 선택.


3. 관심 있는 정당 선택.

4. 관심 있는 정당 중 선택인의 정치적 의사와 각 정당과의 유사성(%) 결과.

5. 그리고 각 현안별로 각 정당의 의견을 세부적으로 확인.


* 참고로 캡쳐된 화면은, 내 정치적 성향과 전혀 무관한, 캡쳐를 위해 막클릭 한 결과다. :P